[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은 바른 먹거리로 식생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이틀간) 공립단설유치원, 공립 초·중·고등학교 조리사, 조리원 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학교급식 관계자 전통 식문화 체험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이지만 직접 담가 먹기에는 번거로울 수 있는 전통장에 대한 김천시니어클럽 마마된장사업단 이경진 팀장의 전문강의와 국산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고추장 담그기 체험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조상들의 슬기가 깃든 우수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통 식문화의 계승 발전을 고려한 전통장 요리 및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마숙자 교육장은 “각종 미디어를 통한 인스턴트 음식의 대중화로 우리 전통 음식 문화의 결여가 우려되는 요즘 전통음식문화 계승과 장 담그기 체험기회 제공을 통하여 학교급식에 접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